수교 25년을 맞은 캄보디아 정부가 K-스타트업인 유니온모바일(대표 이희승)과 함께 캄보디아 국민메신저 '앙코르챗'을 개발, 내년 초 런칭을 앞두고 있다.
캄보디아는 동남아시아에서 한국과 외교 ·경제 교류가 가장 활발하다.수교 25년을 맞은 캄보디아 정부가 K-스타트업인 유니온모바일(대표 이희승)과 함께 캄보디아 국민메신저 '앙코르챗'을 개발, 내년 초 런칭을 앞두고 있다.
캄보디아는 동남아시아에서 한국과 외교 ·경제 교류가 가장 활발하다.기존의 봉제산업 등 2차 산업에서 탈피해 IT서비스 등 4차 산업으로의 개편 등 '디지털전환'을 최근 서두르고 있다.
25일 유니온모바일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5월 캄보디아 정부와 메신저 서비스 개발 및 운영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.
내년 초 출시 예정인 해당 메신저 서비스의 최종 점검 작업이 한창이다. 유니온모바일은 캄보디아에서 성공적인 메신저 서비스를 위해 캄보디아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현지 사업체 설립을 검토중이다.
캄보디아 정부는 캄보디아 국민메신저 '앙코르챗' 런칭 후 유니온 모바일과 다양한 IT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.
유니온모바일도 캄보디아에서 플랫폼사업 다각화를 계획하고 있다. 캄보디아의 소티어 차관은 "IT기술이 열악한 캄보디아에서 세계 메신저 서비스를 이끌고 있는 한국의 스타트업과 캄보디아 국민메신저 개발을 함께 하게 돼 기쁘다"며 "이를 바탕으로 여러 플랫폼 비즈니스로의 확산을 기대한다"고 말했다.